고도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당뇨병·고혈압·수면무호흡 등 심각한 질환과 연결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식이조절이나 운동만으로 체중 조절이 어렵다면, 약물치료는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고도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 약물 종류, 복용 시 부작용, 그리고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가기 위한 주의사항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고도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종류와 메커니즘
고도비만 약물은 체중감소 효과뿐 아니라, 식욕 억제, 포만감 증가, 혈당 조절, 위 배출 지연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GLP-1 유사체 주사제
- 삭센다 (하루 1회), 위고비 (주 1회), 마운자로 (주 1회)
- 식욕 억제 및 인슐린 민감도 향상 효과 - 식욕억제제
- 펜터민 등, 단기 복용용 / 중추신경계 작용 - 지방 흡수 억제제
- 제니칼: 지방 30% 배출 / 장기 복용 가능
대부분 BMI 30 이상 또는 27 이상 + 대사질환 환자에게만 처방되며, 의사 상담 후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약물별 부작용과 초기 반응 정리
- GLP-1 계열
- 부작용: 오심, 복부 팽만, 췌장염 드물게 발생
- 주의: 용량 천천히 증가, 식전 투여 권장 - 식욕억제제
- 부작용: 불면, 두근거림, 입마름, 고혈압 악화
- 장기 사용 금지 / 의존성 주의 - 제니칼
- 부작용: 지방 변, 복통, 지용성 비타민 결핍
- 기름진 식사와 병행 시 부작용 심화
약물 복용 중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자의 중단보다는 의료진과 상담 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도비만 약물치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점
- 정확한 복용 시간과 용법 준수
- 1~2개월 간격 혈압·체중·혈당 모니터링 필수
- 약물은 보조수단일 뿐, 식이·운동 병행 필수
- 임신 중 절대 복용 금지 / 복용 전 피임 확인
- 약 보관은 냉장 필수 (주사제), 보조제 병행 시 주의
약물은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과 맞춤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후기나 입소문만으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 약물치료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체중관리 방법이지만,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지도 하에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약물과 용량, 복용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이 핵심이며, 식이·운동 병행 없이는 장기적인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건강한 감량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